류현진 바라기 없는 토론토, 류현진 돌아오기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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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 또는 토론토 싱글 A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선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제이스 저널은 4일(한국시간) '토론토 투수진은 4인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과부하 속에 힘든 싸움을 펼쳤다. 류현진의 복귀는 터널 끝에 빛처럼 보인다'며 류현진의 복귀가 토론토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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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류현진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불펜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1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설 준비를 마쳤다. 우선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 또는 토론토 싱글 A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선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제이스 저널은 4일(한국시간) ‘토론토 투수진은 4인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과부하 속에 힘든 싸움을 펼쳤다. 류현진의 복귀는 터널 끝에 빛처럼 보인다’며 류현진의 복귀가 토론토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TSN의 스캇 미첼 기자는 자신의 SNS에 “류현진은 천천히 구속을 회복하고 있다. 88마일(141km)에 가까운 패스트볼을 던졌다. 체중도 30파운드(약 13.6kg)를 감량했다. 훌륭한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류현진의 근황을 전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초 ‘류현진 바라기’로 알려진 알렉 마노아가 부진 끝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조정기를 갖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토론토 선발진에는 공백이 생겼고, 사실상 불펜데이로 운영이 됐다. 잦은 등판으로 불펜 투수들의 체력 고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류현진이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토론토는 선발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왔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단축시즌으로 열린 이적 첫해 류현진은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듬해에도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 토론토 마운드를 지켜냈다.
류현진도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절치부심했다. 체중도 감량하며 의지를 피력했다. 눈에 띄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돌아오자,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신체 변화에 주목하기도 했다. 다시 마운드에 선 류현진이 토론토에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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