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25톤 화물차와 승용차 충돌…방음벽 일부 불에 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7.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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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19분께 경기 평택시 동삭동의 왕복 6차로 도로에서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평택시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9분께 평택시 동삭동의 왕복 6차로 도로에서 고덕 방면으로 주행하던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사고 차량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중앙분리대와 방음벽으로 옮겨붙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원 30여명, 펌프차 등 장비 11대를 투입해 오후 7시 9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은 현재 사고 지점 인근 1개 차로를 통제하고 현장 수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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