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산사태 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2023. 7. 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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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4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산림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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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산사태 현장. [연합]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산림청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4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와 충청남도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밤과 5일 새벽 사이 호우특보가 강원도와 전라권, 경북북부까지 확대 발효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국민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를 기울여 달라. 유사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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