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내로남불 尹, 권력에 취했다.. 이러면 선거 져!" 이동형의 예언
- 후쿠시마 방류, 국익에 도움 안 돼.. 경제에도 치명타
- 與 '회·물 먹방'은 공천 의식하고 용산만 보는 행동
- 檢 출신·극우 성향 인사 중용하고 수능 발언 관련 사과 안 해
- 사과 한마디면 끝날 일을 덤터기.. 尹, 권력에 도취돼있는 듯
- 지지층만 잡으면 승리?.. 與, 중도층 배제하면 총선 못 이겨
- 검찰, 법원 '특활비' 공개 판결에도 공개 안 해.. '내로남불'
- '김건희 고속도로 라인' 의혹에.. 원희룡, "늘공의 실수" 주장
- '늘공', 책임 추궁 당할까봐 시키지 않으면 먼저 할 수 없어
- 尹, 대선 후보시절엔 '정치 초보'라 전문가 뽑으면 된다고 주장
- 지금 보면 대통령이 전문가.. 尹 브레이크 잡아 줄 참모 없어 이동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동형 시사평론가
◎ 진행자 > 뉴스하이킥 삼복더위 특집 우리의 몸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드릴 초강력, 고정형 아니고요. 이동형 에어컨, 이동형 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동형 > 안녕하십니까? 이동형입니다.
◎ 진행자 > 이동형 고정형 정말 오래된 드립을.
◎ 이동형 > 이런 드립을 하고서도 라디오 전체 청취율 1위라는 게 신기하네요.
◎ 진행자 > 이게 다 청취자들의 갈증이 있기 때문에.
◎ 이동형 > 지금 청취율 조사기간입니까?
◎ 진행자 > 예, 그렇습니다.
◎ 이동형 > 저를 부른 거 보니까 그런 것 같았어요.
◎ 진행자 > 오늘부터 다음 주 토요일까지죠. 청취율 조사 기간입니다. 뉴스하이킥이 여러분의 보양 책임지겠다. 이동형 평론가의 평론으로 마음 보양하시고요. 몸보신하시라고 방송 들으시면서 의견 주시는 분들 가운데 모두 서른 분 쌀 드립니다. 밥 한 공기 다 드시라고 쌀 서른 분께 드립니다. 여러분의 의견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 드는 문자 번호 8001번, 혹은 무료인 스마트 라디오 미니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질문이 많으니까요. 바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오늘 IAEA 최종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문제없다 이런 거고요. 그 다음에 우리나라에 와서 2박 3일간 설명을 하겠다. 국민의힘에서는 공식입장을 냈어요. 조금 전에. 겸허히 수용하겠다,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동형 > IAEA가 이런 보고서, 문제없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낼 거라고 다들 예상한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99.99%가 예상했죠.
◎ 이동형 >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을 겁니다. IAEA가 우리나라 말로 하면 뭐죠? 국제원자력기구입니까? 국제원자력기구인데 원자력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겠습니까. 거기다가 일본이 전 세계 각종 기구에다가 로비 많이 한다는 사실도 엄연한 사실인 것이고, 그리고 지난번에 도쿄전력에서 오염수에 관해서 시료 채취할 때 섞지 않고 위에만 떴다.
◎ 진행자 > 섞지 않았다.
◎ 이동형 > 도쿄전력 직원이 이야기한 거잖아요.
◎ 진행자 > 네, 그렇습니다.
◎ 이동형 > 섞지 않고 위에만 살짝 떠서 IAEA에 제출했다.
◎ 진행자 > 그것도 일본 의회에서 얘기한 거예요.
◎ 이동형 > 얘기한 거죠. 그런데 그때도 IAEA는 그전까지 시료채취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그랬어요. 도쿄전력도 인정한 걸 IAEA에서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러면 IAEA에서 보고서가 어떻게 나올지는 뻔한 사실.
◎ 진행자 > 그렇죠.
◎ 이동형 > 저는 그걸 다 떠나서 일본 정부는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일본 정부는. 일본 내 반대도 지금 많이 있지 않습니까? 일본 내 지금 연합정당에서도
◎ 진행자 > 연립여당 공명당.
◎ 이동형 > 공명당이 연립여당에서도 해수욕 시기는 피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고 어민들한테 보상하고 아무 문제가 없다. 지금 우리 정부여당이 말하는 것처럼 아무 문제가 없다면 일본 어민들한테 보상을 왜 합니까? 이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 맞잖아요. 근데 그렇다 치더라도 일본 정부는 그럴 수 있다고 쳐요. 우리나라 정부는 왜 일본 정부가 원하는 말을 자꾸 해주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니까요.
◎ 이동형 > 우리나라 정부는 그렇게 해서 우리한테 얻는 게 뭡니까. 우리는 인접국가인 것이고, 우리가 법적으로도 반대 충분히 가능한 거거든요. 지금 태평양도서국가들 다 반대하잖아요. 왜 우리만 우리 정부가 나서서 일본 입장과 똑같이 아무 문제없습니다, 아무 문제없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국회의원들이 회 먹으러 가고. 지금 오염수가 문제라는데 지금 회가 뭐가 문제 있다고 회 드시러 가는지도 이해가 안 되고 우리나라 국익에 뭔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기자들이 국민의힘 원내대표한테 그래서 방류하면 우리 국익에 뭐가 도움이 되냐고 물으니까 한마디도 대답 못 하잖아요. 그런데 왜 지금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뭘 겸허하게 받아들이다라는 거죠? 도저히 저는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정부여당에서는 소위 과학VS괴담, 그 다음에 반일 민족주의다.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것은. 그리고 괴담이다. 괴담 정치하지 마라. IAEA보고서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적은 대선 불복이다, 이렇게 논평을 했어요. 과학과 괴담, 반일민족주의 이 정부여당의 프레임 어떻게 보십니까?
◎ 이동형 > WHO에서 조사했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혹은 그린피스나 이런 사회단체에서 조사했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건 무조건 IAEA에서 했으니까 과학이다. 그렇게 얘기할 수가 없잖아요. 최근에 모든 과학자들이 논문을 싣고 하는 네이처지에 이거 문제 있다고 나왔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네이처 사이언스 과학잡지에 많이 실렸어요.
◎ 이동형 > 우려된다고 했잖아요. 그건 비과학적인 거예요? 여러 가지 오염 물질들이 우리가 금방 마셔서 바로 내일 문제가 드러나는 게 아니니까 20년 30년 50년 축적될 수도 있는 문제고, 또 이게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이 오염수를 마신 물고기들 혹은 플랑크톤을 먹은 물고기들, 그 물고기가 어떻게 변할지도 아무도 모르잖아요. 가본 길이 아니니까. 그런데 왜 이걸 괴담으로 치부합니까? 아무도 모르는 길을. 그러면 정부의 역할이라는 것은 국민의 재산과 안녕과 건강을 보호 하는 게 1등이니까 제일 첫 번째니까 그것부터 우려를 불식시켜줘야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걸 괴담으로 치부한다? 굉장히 문제 있는 이야기다. 이걸 반일종족주의라고 얘기하면 그러면 지금 정부는 친일정부입니까? 논리적으로 그렇잖아요.
◎ 진행자 > 국민들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수가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거 이러면 총선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이렇게 정부가 나서서 밀어붙이는 거 이거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요? 총선에 도움이 됩니까? 이렇게 밀어붙여서.
◎ 이동형 > 그래서 여당 의원들도 내심 불안해할 거예요. 결국은 지금 회 먹방 하시고
◎ 진행자 > 물 먹방도 하셨죠.
◎ 이동형 > 물 먹방 하시고, 그런 분들 지역구를 한번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대부분 TK나 PK입니다. 내가 공천 받으면 아무 문제없이 당선될 곳에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하고 있어요. 나 좀 봐주세요, 공천 좀 잘 해주세요 이거겠죠. 수도권이나 이런 분들이 그렇게 하기 힘들어요. 총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럼 왜 이러느냐. 이거는 지금 용산, 대통령, 김태효, 이런 사람들이 그전에 뉴라이트 활동하고 굉장히 친일이라고 못 하나요? 그럼 지일이라고 합시다. 그런 사람들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본 쪽에 계속 경도되는 것 아니냐. 결국은 지금의 윤석열 정부 외교는 딱 그거잖아요. 작은 형님인 일본, 큰 형님인 미국 여기만 보고 가면 된다. 중국도 보지 말고 그 어느 나라도 보지 말라 이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일본한테도 이런 저자세를 취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빈 물잔에 컵을 채우면 나머지 물 채운다고 했는데 채웠습니까?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게 외교라는 게 다른 게 필요 없는 거거든요. 국익을 최우선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이것도 외교의 일종인데 우리 국익에 뭔 도움이 되냐 하는 거죠. 당장 우리 국민들이 찬성이냐 반대냐, 반대가 훨씬 많긴 합니다만 이걸로 내부 분열이 일어났잖아요. 이것 자체만 해도 국익에 도움이 안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우리 어민들도 어쨌든 오염수가 방류되면 경제에 치명타가 올 거 아니에요. 그게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되죠?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거를 밀어붙이려고 하니까 과연 올바른 외교냐.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진행자 > 내년 총선과 관련해가지고 하나 더 외교적으로는 한미일 작은형 큰형 이쪽으로 가고 있다라는 말씀 주셨고, 그 다음에 총선과 관련해서 이것도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소위 김홍일, 조희진 같은 검사 출신 김영호, 김채환 같은 극우 성향의 인사들 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극우적인 인사들을 극우 유튜버까지 다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거냐라고 했더니 대통령은 상식적이고 공정한 중도도 반대쪽에서 보면 극우가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도 다 총선 전략의 하나라고 봐야 됩니까, 아니면 본인 신념이 워낙 그렇게 강한 겁니까?
◎ 이동형 > 대통령이 권력에 취해있다고 저는 보는데
◎ 진행자 > 권력에 취했다.
◎ 이동형 > 대한민국에서 최고 높은 자리에 올라갔잖아요. 그러면 실수를 할 수가 있죠. 권력에 취해서. 그래서 그 전임 정부의 수장들은 반대의 말을 할 수 있는 사람, 나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 몇 명 뒀어요. 그런데 지금 용산이나 혹은 당에서 윤 대통령의 어떤 이야기나 행동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이 있느냐. 없는 것 같거든요.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이거부터 시작해서 킬러문항 수능 여기 나오고 교육부 장관이 덤터기 쓰는 거잖아요. 다. 대통령이 한마디 하면 사과하면 끝날 일인데 그걸 다른 사람이 덤터기 쓰고 언론이 잘못 보도했고 이렇게 그냥 밀고 나가는 거 계속해서 보여줬단 말이죠. 권력에 도취돼 있지 않냐 싶고 객관적으로 이렇게 했을 때 총선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죠. 당연히.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총선은 대선과 다르다. 투표율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50%에서 조금 넘게 나올 거 아니에요. 50% 초중반대 투표율이. 이번 선거는 그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 투표율이.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그러면 확실한 나의 35~40%만 잡으면 이기는 거 아니냐. 이런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국민의힘 혹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30~40% 있다고 하면 민주당이나 이재명을 지지하는 30~40%도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면 중도를 버려서는 선거 못 이깁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모든 여론조사를 한번 더하기 빼기해서 나눠보세요. 중도층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더 많이 잘한다, 잘하는 편이다 한 적이 없어요. 부정적 평가가 훨씬 많았어요. 중도층만 놓고 보면. 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이 전체 파이를 놓고 나누기 하면 중도층만 놓고 보면 민주당이 항상 늘 앞서 있어요. 이렇게 되면 선거 져요. 지난번 황교안 대표가 당대표로 있으면서 총선할 때 극우 유튜버랑 손잡았지 않습니까? 극우 인사들이랑 손잡았지 않습니까? 황교안 등등 해서 장외 투쟁하고 그래서 역대급 총선 패배로 떠났잖아요. 지금 그 모습 그대로거든요. 극우 유튜버를 용산에서 많이 본다 이런 얘기도 흘러나오고, 유튜버 출신 인사를 요직에 등용하고 이런 모습 보이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이봉규TV하고 있는 이봉규 씨는 나는 대통령한테 전화 받았다. 수고한다라고 전화 받았다라고 본인 방송에서 얘기를 했어요.
◎ 이동형 > 그러니까요. 그랬을 때 글쎄 모르겠습니다. 과연 총선에 도움이 되냐 저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서 요새 꽂힌 말은 카르텔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차관들에게 임명장 수여하면서 엊그제 우리 정부는 반카르텔 정부다.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 달라. 오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권카르텔의 부당이득을 낱낱이 걷어내야 된다. 그래서 누구는 또르텔이다. 내일 또 나올 거다 카르텔. 그래서 또르텔 정부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던데 이 카르텔 왜 이렇게 자꾸 언급하고 대통령이 꽂혀 있는 겁니까?
◎ 이동형 > 지금 구체적으로 대통령이 카르텔이라고 문제 있다고 언급하는 곳이 소위 말하는 노동자들이잖아요. 건폭 언급했지 않습니까? 그럼 이 사람들 카르텔 언급했잖아요. 그 다음에 일타강사들. 오늘 카르텔 이야기하면서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까? 못 본 것 같은데. 그런데 최근에 일타강사들 문제가 생겨서 세무조사도 실시했죠.
◎ 진행자 > 하고 있죠.
◎ 이동형 > 여권의 인사들이 개인이 1년에 100억 200억 원 버는 게 말이 되느냐, 이런 얘기도 했잖아요. 저는 여기가 공산국가인 줄 알았어요.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기 능력이 있으면 그렇게 버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걸 왜 문제 삼아서 카르텔이라고 부릅니까. 이것도 이 카르텔이라는 것도 일타강사들 문제 카르텔 엮은 것도 대통령이 수능에 대해서 지금 몇 개월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어설픈 정책을 던졌다가 국민적 반론 저항이 상당하니까 오히려 더 세게 나오는 거잖아요. 지난번에 건폭 이야기한 건 건설 노조 폭력 이렇게 얘기한 건 지지율 떨어졌을 때 이 얘기를 해서 노조를 때려잡아서 올라갔단 말이에요. 그래서 더 나간 거고, 저는 어떤 이념이나 구체적인 어떤 문제점을 보고 카르텔 얘기한 것 같지 않아요.
◎ 진행자 > 그렇다. 누구는 또 그렇게 얘기해요. 정치 처음 시작할 때 소위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전부 다 이권카르텔이라고 한번 얘기한번 하지 않았냐 일관된 거다. 카르텔과의 전쟁은, 또 이렇게 보수 쪽 패널들은 말씀하십니다.
◎ 이동형 > 그러면 우리 언론카르텔은 없습니까? 검사카르텔은 없나요?
◎ 진행자 > 그게 제일 세죠. 사실은.
◎ 이동형 > 법조카르텔은 없습니까? 묶으면 다 카르텔로 엮을 수 있죠.
◎ 진행자 > 즉흥적인 거다.
◎ 이동형 > 저는 굉장히 즉흥적으로 봐요. 즉흥적으로 던지는 건데 수습이 안 되니까 밑에 사람들이 포장하는 거죠. 포장해서 보고서를 다시 올리는 거죠. 그러면 대통령이 그걸 또 더 키우는 그런 형태인 것 같아요.
◎ 진행자 > 어쨌든 간에 윤 대통령 보면 감사원이나 소위 사정기관 조사 감사하고 검찰에 고소 고발하고 그 감사 결과 가지고. 그래서 소위 카르텔이 됐든 뭐가 됐든 수사하고 조사하고 감옥에 넣어야 될 사람을 그런 세력을 딱 찍고 이런 다음에 이걸 국정동력으로 삼으려고 하는 이런 패턴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거 아니냐.
◎ 이동형 >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들을 수밖에 없는 건데 감사원 내부에서도 지금 감사원 이렇게 하는 거는 정치감사 아니냐, 내부에서도 이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국회에서도 지적받는데 나 몰라라고 그냥 하는 거잖아요. 거기다가 지금 법원에서 검찰 특활비 공개해라. 1, 2, 3심 다 얘기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공개하면서 영수증은 흐릿하게 복사해서 안 보이게 하고 시간 안 보여주고 일부러 가려서 안 보여주고 식당 이름 안 보여주고 이건 법을 우롱하는 거 아닙니까? 국민을 우롱하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뭉텅이로 아예 자료가 없는 것도 있어요.
◎ 이동형 > 몇 년 동안 아예 없잖아요. 이거는 카르텔 아닙니까? 자기들 이권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왜 법원에서 공개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국민세금이잖아요. 그런데 식당 이름 지우고 시간 지웁니까. 식당 이름하고 시간을 지웠다는 의심할 수밖에 없잖아요. 시간을 식당 이름과 시간을 지웠다는 것은. 시간이라는 건 뭡니까. 특활비를 보통 검찰이 썼다 그러면 수사에 썼다고 우리가 생각하는데 새벽 2시에 카드를 긁었다, 그게 여러 차례다. 그것도 꽤 큰 금액이다. 알고 보니까 식당이 일반식당이 아니더라 이러면 문제 될 것 같잖아요. 그러니까 지웠구나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법원에서 하라고 한 것도 안 하면서 근데 지금 방금 진행자 말처럼 자기들이 하고자 하는 걸 막 밀어붙인단 말이에요. 그러면 내로남불에 걸리는 거죠. 예를 들면 한동훈 장관이 정순신 사태 때 국회에서 한동훈 장관 알았나 몰랐냐, 학폭. 나는 몰랐다. 알았으면 내가 이렇게 했겠냐 나도 학폭에 너무 화가 난 사람이다 그랬단 말이죠. 이번 이동관 사태 때는 그럼 뭡니까? 아예 교육청이나 하나고등학교에 자료 요구도 안 했다는 거 아니에요. 이게 뭐하는 행동이에요.
◎ 진행자 > 왜 요구 안 했을까요?
◎ 이동형 > 내가 하는 건 다 괜찮고 당신들이 하는 건 안 된다는 거잖아요. 윤석열 정부에서 하는 건 괜찮고 문재인 정부에서 하는 건 안 되고 한동훈 장관이 하는 건 괜찮고 추미애 장관이 하는 건 안 된다는 거잖아요. 본인이 한동훈 장관도 그랬지 않습니까. 본인이 추미애 장관한테는 일개 장관이라고 표현하고 자신을 표현할 때는 일국의 장관이라고 하잖아요. 조국 딸은 안 되지만 내 딸은 된다는 거잖아요. 이런 경우가 어디 있냐고요. 문재인 정부 때 검사들 퇴출시켜가지고 일산에 보내는 거 그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그렇게 한동훈 장관이 그래놓고 자기도 보냈잖아요. 그건 괜찮습니까? 그러면 전부 이런 식입니다.
◎ 진행자 > 이번에 소위 김건희 라인이라고 하는 고속도로 양평으로 가는 서울에서 양평 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김건희 여사 일가 땅에 있는 인근으로 바뀌었다는데 이거는 과거 사실 소위 본부장 비리라고 하는 것이 전부 다 정치하기 이전이라든지 이때지만 이건 대통령 취임 이후에 나온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에요. 이건 어떻게 보셨어요?
◎ 이동형 > 여기 핵심에 같은 사람의 이름이 계속 흘러나온다 이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전 군수,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렇게. 그것도 한번 살펴봐야 하는 것이고. 원희룡 장관이 일개 공무원들의 실수라는 것처럼 얘기했는데
◎ 진행자 > 늘공이 문제야, 이렇게 정무적 감각이 없다니.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 이동형 > 그런데 우리 신장식 뉴스하이킥 들으신 공무원도 많이 계시겠지만 공무원들 특히 이런 문제에 정치적 정무적 관련된 문제에서 시키지 않은 짓을 먼저 한다? 참 쉬운 일 아닙니다. 그거. 왜냐하면 나중에 내가 책임져야 하거든요.
◎ 진행자 > 늘공일수록 더 힘든 일이죠.
◎ 이동형 > 책임 추궁을 내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그렇게 할 수 없어요. 그런데 이것을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공무원 실수다라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이야기인지는 조금 더 살펴봐야 될 것 같다.
◎ 진행자 > 그런데 원희룡 장관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렇게 김건희 라인과 관련돼서 이런저런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뇌피셜이다 이런 얘기도 하고 늘공이 문제다 또 이런 이야기도 하시고 한단 말이죠. 왜 이렇게 원 장관이 앞장서서 나서시는 거예요? 군수는 가만히 있는데 오히려.
◎ 이동형 > 경기도 어디 그때 기차역 만드는 거였나.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 진행자 > 소사-대곡.
◎ 이동형 > 거기도 야당의원들은 참석하지 마라. 그것도 국토부에서 나왔다. 그것도 공무원의 실수다 이랬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실무공무원이 연락 실수로 빠뜨린 거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 이동형 > 원희룡 장관은 지금은 국회의원이 아니니까 정무직 공무원이잖아요. 자꾸 정치를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 그러면 차기 총선에 나오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밖에 할 수 없지 않나요?
◎ 진행자 > 기차역 있는 일산갑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라는 얘기를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 본인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지켜보면 알겠죠.
◎ 진행자 > 킬러문항 배제 발언으로 인해서 수험생 혼란도 있었고 재정전략회의에서 갑자기 예산 새로 짜, 해가지고 5월 31일까지 예산 다 짜놨더니 다시 짜라고 6월 28일 날 얘기해서 7월 3일까지 예산 다시 짜라든지 이렇게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정부가 좌지우지되고 이게 말이 실수가 너무 잦은 거 아니냐 이런 말들이 있는데 이거 고쳐질까요?
◎ 이동형 > 대선 때 대통령이 뭐라고 그랬냐면 정치 초보다. 그리고 검사만 했기 때문에 평생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없다, 이런 지적을 들었을 때 당시 후보자가 그랬어요. 대통령 다 할 필요 없다. 전문가 뽑으면 된다고. 많은 전문가 다양한 전문가를 뽑으면 된다고. 근데 지금 보니까 대통령이 전문가예요.
◎ 진행자 > 가장 전문가예요.
◎ 이동형 > 대통령을 옆에서 모신 분들도 얘기했잖아요. 1시간 이야기를 하면 59분을 혼자 얘기한다고. 그게 검사 때부터 버릇이거든요. 검사장, 검찰총장, 중앙지검장 했을 때 밑에서 반발할 수 있습니까? 반대 얘기할 수 있습니까? 줄 세워놓고 혼자 쫙 얘기하는 건데, 예 맞습니다 영감님, 이것만 쭉 하는 건데. 그 버릇이 지금도 있다. 브레이크 잡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브레이크 잡을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어디서 들었던 이야기, 이런 것들을 어디서 살짝 본 이야기 이런 것들을 내가 옳다 하는 걸로 쭉 밀고 나가니까 예정된 스케줄이 다 어그러지는 거거든요. 그런데도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웃긴 거는 제가 올 초에 신장식 뉴스하이킥 나와서 얘기했던 것 같은데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행위들을 정부에서 한다. 그러면 천공을 바라보면 된다, 그런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찾아보게 돼요.
◎ 이동형 > 예, 그런데 수능문제 킬러 이 이야기 하고 나서 천공을 찾아봤더니 앞으로 수능이 없어질 것이다, 그런 얘기 천공했더만요. 그 다음에 대통령실에서 1급 공무원들 어쩌고저쩌고 인사 조치
◎ 진행자 > 환경부 1급 공무원들은 전부 다 사표 냈습니다.
◎ 이동형 > 얘기했잖아요. 천공을 보니까 1, 2, 3, 4 공무원들 다 없애야 된다고, 그래도 나라 돌아간다고 그런 얘기 했더라고요.
◎ 진행자 > 하나만 더 여쭤보고 총평을 들어야 될 것 같은데 통일부를 거의 해체 수준으로 개편할 것 같아요. 대북지원부였다. 앞으로는 북한 인권과 관련된 내용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중심에 둘 것처럼 그런 취지의 대통령실 발언도 있었거든요.
◎ 이동형 > 국방부랑 합치면 되겠네요. 그럼.
◎ 진행자 > 그리고 환경부 통일부 교육부 등이 대통령 지시사항을 제대로 안 듣는 편파적이고 복지부동하는 부서다. 가만히 안 두겠다. 이렇게 얘기를 또 했어요. 공무원들 잡도리에 들어갔는데.
◎ 이동형 > 정책의 전문성 연속성 이런 걸 깡그리 무시하는 거지 않습니까? 통일부가 뭐하러 있는 존재인지 혹은 취임 초기에도 그랬잖아요. 여성가족부 문제로 시끄러웠잖아요. 이럴 거면 없애야지. 전쟁부를 만들든가. 지금 방금 하신 말처럼 대통령실에서 북한의 인권을 그렇게 신경 쓴다. 그런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이 북한에 대고 항상 하는 말이 독재국가 아니에요. 저 김정은 파렴치한 집단 늘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 파렴치한 집단을 향해서 인권 신경 써라. 인권 신경 안 쓰면 우리가 전 세계에 알리겠다. 북한이 말 듣습니까? 독재국가라면서요? 파람치한 국가라면서요. 말을 들어요? 우리말을. 그럼 아무 소용없는 일을 한다는 거잖아요. 게다가 아까 작은형 큰형 얘기했는데 일본과 미국, 처음에는 작은형 큰형이 중국이랑 사이좋게 지내지 마라,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윤석열 정부 들어서 중국하고 사이가 굉장히 멀어졌죠.
◎ 진행자 > 그랬죠.
◎ 이동형 > 대중 수출액은 사상 최악으로 깎여버렸죠. 지금도 사이가 안 좋죠. 그런데 유럽을 비롯해서 미국도
◎ 진행자 > 다 만나고 있어요. 중국이랑.
◎ 이동형 > 일본도 중국이랑 다시 손잡고 경제 문제 해결하려고 그런단 말이에요.
◎ 진행자 > 심지어 일본도 북한이랑 만날 것 같아요.
◎ 이동형 > 우리만 지금 왕따 당한 분위기인데 저는 북한하고 일본, 북한하고 미국, 북한하고 중국도 앞으로 그럴 것이다. 역시 북한하고 우리만 또 사이가 벌어질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외교를 못해서 우리만 계속 왕따 당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 손해는 누구한테 가냐, 결국 국민한테 간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1599님 신장식-이동형 이 조합 완전 찬성이요. 8910님 이럴수록 민주당이 더 잘 싸워야 하는데 저는 답답한데 이 작가는 어떠세요라는 질문이 왔습니다.
◎ 이동형 > 야당일 때와 여당일 때 국회의원들의 생각 마인드 자체가 달라야 됩니다. 지금 김기현 대표가 여러 가지 발언을 해서 야당에서 여당 대표로 할 수 있는 발언이냐, 막말이다, 윤리위 제소한다고 그러잖아요. 여당대표는 그렇게 말하면 안 되거든요. 사실은. 야당대표는 그렇게 싸워도 되지만. 여당대표는 아울러야 되거든요. 발목을 잡더라도 우리가 앞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여당은 여당스럽지 못하고 야당은 야당스럽지 못하다.
◎ 진행자 > 다음 주 화요일 날 이동형 작가 다시 모시고요. 그때는 민주당 얘기를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민주당 이야기 다음 주에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형 평론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동형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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