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밤사이 폭우…시간당 70mm 강한 비 주의
[뉴스리뷰]
[앵커]
내일(5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집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빨간 폭우 구름이 밀려옵니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겁니다.
전국에 시간당 6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제주에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취약 시간인 밤 시간대에 비가 집중될 걸로 보이는데,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밤사이, 호남은 새벽, 경남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폭우가 예상됩니다.
<김연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5일 오전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밤부터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70㎜ 이상으로 더욱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데다 추가로 많은 비가 오는 만큼 피해가 우려됩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에 대비해야 합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계곡과 하천은 접근을 자제하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상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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