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롤러코스터 또 큰일날 뻔…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의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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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갑작스럽게 멈춰서 승객들이 3시간 넘게 거꾸로 매달려 있던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미 위스콘신주 크랜든 지역의 포레스트 카운티 축제에서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 지지대에 금이 가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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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미국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갑작스럽게 멈춰서 승객들이 3시간 넘게 거꾸로 매달려 있던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미 위스콘신주 크랜든 지역의 포레스트 카운티 축제에서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철로를 타고 커다란 원을 그리며 달리던 도중 꼭대기 부근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최소 3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승객은 8명으로, 이중 7명은 어린이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철로를 타고 올라 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들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갔다.
현지 소방서장 브레넌 쿡은 롤러코스터에 '기계 고장'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고장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쿡은 위스콘신주가 최근 롤러코스터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도 설명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 지지대에 금이 가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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