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그리 “父 김구라, ‘슈돌’ 출연 생각 물었더니 화 내” 웃음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7. 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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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내레이션으로 MC 그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그리는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는 연락이 오면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싫은 티를 내시니까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 아버지를 출연시켜달라. 제가 지나가는 말로 해봤더니 저한테 화를 내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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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내레이션으로 MC 그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진은 “‘슈돌’에서 집에 연락이 갔다는 소식 못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는 연락이 오면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싫은 티를 내시니까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 아버지를 출연시켜달라. 제가 지나가는 말로 해봤더니 저한테 화를 내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돌’이랑은 제가 이렇게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소유진은 “동생이 애기다. 김구라 씨는 육아를 하냐”고 물었다. 그리는 “진짜로 하시고, 하루에 한 번 전화를 하는데 애기 목소리가 들리더라. 약간 익숙치 않은 목소리가 들려서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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