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루머' FW 후루하시, 셀틱과 4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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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적설이 불거졌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기 교고가 셀틱(스코틀랜드)과 재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2021년 여름 비셀 고베(일본)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한 후루하시는 2시즌 간 공식 83경기에 출전해 54골을 터트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셀틱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후루하시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진 것.
그러나 후루하시는 이적 대신 셀틱 잔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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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적설이 불거졌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기 교고가 셀틱(스코틀랜드)과 재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루하시와 2년 남은 기존 계약을 갱신하고,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여름 비셀 고베(일본)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한 후루하시는 2시즌 간 공식 83경기에 출전해 54골을 터트렸다.
2022-23시즌에는 스코틀랜드 정규리그와 리그컵, FA컵 우승을 이끌며 선수들과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스코틀랜드 리그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정규리그에서 23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 같은 활약에 후루하시는 이번 유럽 프로축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연결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셀틱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후루하시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진 것. 여기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길 희망하면서 후루하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만약 이적 루머처럼 후루하시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되면 손흥민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후루하시는 이적 대신 셀틱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대단한 팀인 셀틱에서 4년을 더 머물 수 있게 돼 기쁘다. 셀틱을 대표하는 선수가 돼 영광"이라며 "지난 시즌 팀의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보탬이 된 것은 내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 우리의 목표는 똑같다. 팀에 성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더 많은 골을 넣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개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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