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1년 "대전환의 기틀 마련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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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취임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1년을 전북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기틀을 다진 시기였다고 자평했는데요,교원단체는 정책 추진에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며 더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리포트▶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 선 서거석 교육감,지난 1년을 교육개혁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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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취임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1년을 전북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기틀을 다진 시기였다고 자평했는데요,
교원단체는 정책 추진에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며 더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 선 서거석 교육감,
지난 1년을 교육개혁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라고 규정했습니다.
[서거석 / 전라북도 교육감 ]
"전북교육의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간이었다"
전북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학년별로 3%에서 최대 20%에 이르는 등 학력저하가 심각하다며 학력신장 필요성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학력을 지원할 협력교사 141명을 채용했고, 개인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두드림학교도 7백 개로 확대해 기초학력 만큼은 책임지겠다는 것입니다.
타 시도에 비해 낙후된 미래교육을 위해 스마트칠판을 기반으로 한 교실환경 개선과 개인용 스마트기기 보급 역시 최대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 / 전라북도교육감]
"(스마트기기 투자가) 쭉 잠자고 있다가 이제 막판에 몰려서 하려다 보니까 아무래도 액수도 커지고"
교사들의 전출 기피지역을 없애기 위해 가산점과 전보제도를 전면 손질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단행했으며
전국 최초로 교육인권조례를 만들어 기존 학생인권에 더해 교권까지 돌보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여기에 모든 학생에게 입학이나 진로지원금을 지급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첫발을 떼었다고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교조는 최근 교사 7백여 명의 설문 조사를 토대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10대 핵심과제 중 미래교육과 학생해외연수, 수업 행정혁신 모두 부정응답이 과반수를 넘었다는 것입니다.
[송욱진 / 전교조 전북지부장]
"충분히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1년 평가를 (교사들은) 가혹하게 평가했다고 보고요"
특히 한꺼번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스마트기기 도입과 환경개선 사업이 집중되고 있지만, 이 역시 현장 의견수렴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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