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시·포스코 상생·화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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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북지역위원장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대표이사 3년 임기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으로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친 뒤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에서 지난 6월 퇴임한 오 위원장은 민주당의 가치 실현을 위해 "서민 중심의 삶,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 가겠다"며 "지역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포항시, 포스코, 중소기업, 시장상인회, 노동조합, 상공회의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 논의하고 함께 하며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들로부터 민주당의 신임을 얻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혀 향후 그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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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지방균형발전 정책 적극 나서야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포항으로
포항시의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 반대 결의문’ 채택 촉구
민주당 가치실현 위해 책임 다할 터
2024년 총선 출마의사 밝혀
“포항시와 포스코의 명확하고 실질적인 상생과 화합을 촉구합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북지역위원장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대표이사 3년 임기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으로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포스코의 기업이윤추구는 당연한 일이지만 지난 50여 년을 함께해 온 포항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이 담긴 ‘포항의 소중한 가치’도 함께 해야 할 최우선 가치로 삼고 포항과 함께 미래로 가야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시는 포스코의 지역투자를 당연시 하며 자발적 투자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타 지역과 ‘차별되는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노력은 포항이 기업하기 좋은 곳이 되는 토대가 돼 향후 우량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자생기업 성장이라는 좋은 결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이미 지역에 조성된 이차전지 산업환경 및 기업들의 성장세를 언급하며 포항 미래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선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는 최적지임을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선 수도권 중심의 정책 편중을 비판하며 영일만대교 건설, 기회발전특구 지정, 의과대학 설립추진, 공공기관 포항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포항시의회를 향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 반대 결의문 채택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대한 의회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그는 “포항시민이 길러주신 역량으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4선을 지낸 오 위원장은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34.32%의 득표율을 나타낸데 이어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도 31.38%의 득표율을 보이는 등 보수 텃밭 포항에서도 민주당의 성공 가능성을 꾸준하게 보여준 인물로 평가된다.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친 뒤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에서 지난 6월 퇴임한 오 위원장은 민주당의 가치 실현을 위해 “서민 중심의 삶,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 가겠다”며 “지역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포항시, 포스코, 중소기업, 시장상인회, 노동조합, 상공회의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 논의하고 함께 하며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들로부터 민주당의 신임을 얻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혀 향후 그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포항=글·사진 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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