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유재석X전도연도 만난다..예능·드라마·영화 평정 '열일 행보' [SC이슈]

정유나 2023. 7.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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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임지연의 전성시대다.

'더 글로리'로 연기 인생 2막을 연 임지연은 연이은 차기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물한 학교폭력 주동자 박연진으로 파격 변신,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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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야말로 임지연의 전성시대다. '더 글로리'로 연기 인생 2막을 연 임지연은 연이은 차기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여기에 예능 나들이까지 나서며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4일 임지연이 선배 전도연과 영화 '리볼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지연 소속사 측은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리볼버'는 전직 경찰이 오직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지연은 극 중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영과 동행하는 정윤선으로 분해 전도연과 호흡할 예정이다. 영화 '무뢰한'을 연출한 오승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임지연에 앞서 배우 전도연과 지창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임지연이 선배 전도연과 보여줄 워맨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날 임지연이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더 글로리'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까지 두 드라마를 연달아 히트시킨 임지연은 '유퀴즈'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활약하는 근황과 일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임지연은 최고의 '히트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물한 학교폭력 주동자 박연진으로 파격 변신,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주여정 역의 이도현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후 대세로 등극한 임지연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전작과 정반대인 가정폭력 피해자 추상은으로 변신,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임지연이 연기하는 추상은은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의 상습적인 폭행과 생활고에 길들여진 모습을 보이다, 지옥 같은 현실을 탈출하고자 끝내 남편을 살해하기에 이르는 인물. 임지연은 진폭이 큰 '추상은'이란 인물을 연기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특히 임지연은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마치 걸신 들린 사람처럼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먹어 치우는 장면에서 열연을 펼치며, '하정우 김 먹방'에 비견되는 레전드 먹방씬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배우 김태희와의 강렬한 워맨스 호흡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물오른 연기력으로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임지연은 쉬지 않고 곧바로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임지연은 극 중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 역을 맡는다. 임지연은 사건 해결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달리는 똘끼 충만 캐릭터를 자신만의 에너지와 호흡으로 담아내며 변신에 변신을 더할 계획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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