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도심 흉물, '타임몰' 해결되나… 공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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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버스터미널과 인접한 시내 중심가에 공사중단 12년 째 흉물로 방치된 '타임몰'이 일부 공개 매각 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산시 원스톱허가과 김영호 과장은 이와 관련해 "타임몰의 현 소유주는 광주은행 66%, ㈜씨네아망트 34%의 지분으로 소유주가 나뉘어 있고 유치권은 사업 시행자인 서림종합건설㈜이 행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타임몰 저층부 소유주인 광주은행은 판매시설 부분만 떼어내 공매 절차를 단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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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지분 공매에 나서 기대감 커져
[서산]충남 서산버스터미널과 인접한 시내 중심가에 공사중단 12년 째 흉물로 방치된 '타임몰'이 일부 공개 매각 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은행이 지분(66%) 공매에 나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서산시 등에 따르면 2006년 3월 착공한 타임몰은 판매, 문화 및 집회시설(영화관 등)로 버스터미널 인근 당진목사거리(터동문동 313-1번지)에 위치한 연 면적 2만 2950㎡ 의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 건물이다.
현재 공정율이 97%로, 2011년 건축주의 채권·채무 관계 및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십 수 년째 방치돼 있어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탈선 장소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심 한복판에 12년 동안 대형 건물이 흉물로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라며 "시 이미지에도 전혀 도움이 안되고, 건물 부실화에 따른 시민 안전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론이든 나서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안전 문제에 대해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서산시 원스톱허가과 김영호 과장은 이와 관련해 "타임몰의 현 소유주는 광주은행 66%, ㈜씨네아망트 34%의 지분으로 소유주가 나뉘어 있고 유치권은 사업 시행자인 서림종합건설㈜이 행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타임몰 저층부 소유주인 광주은행은 판매시설 부분만 떼어내 공매 절차를 단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부분의 첫 공매 시가는 222억 원으로 현재 10번이 유찰돼 88억 원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
김 과장은 "건물은 한 동인데 저층부만 공매를 진행하고 있어 절차가 더 길어지고 있다. 현재 서림종합건설에서 관리자를 두고 건물 내부에 들어갈 수 없게끔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따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지만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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