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12대 도의회 1년…“자치역량 강화 과제” 외
[KBS 창원]경상남도의회는 오늘(4일) 12대 의회 개원 1주년 성과로 서부청사 민원상담소 가동과 도의원 해외연수 제도 개선을 꼽았습니다.
또 자치역량 강화와 인사검증 법제화, 예산 편성권 이관 등이 포함된 지방의회법 제정을 과제로 짚었습니다.
김진부 의장은 1년 동안 조례 160여 건과 대정부 건의안 33건을 시행했으며, 도청과 도교육청 감사 등을 통해 1,500여 건의 견제와 감시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화운동단체 “김미나 창원시의원 제명 촉구”
3.15의기념사업회와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 등 민주화운동 5개 단체는 오늘(4일)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을 항의 방문해 김미나 시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와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또, 김미나 의원을 두둔하고 오히려 시민단체를 향해 사과를 요구한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이 경악스럽다며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창원 민주주의 전당과 관련해 "도시 전체가 무겁고 어두워진다"는 김미나 의원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경남새일센터 노조 결성…“센터 정상화 촉구”
KBS가 보도한 경남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의 연구용역 몰아주기와 보조금 부당 집행 논란과 관련해 이 센터 직원 30여 명이 노조를 결성하고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직원들은 운영평가 A 등급을 받던 센터가 보조금 부당집행 등으로 기관 경고까지 받게 됐다며, 센터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경상남도의 관리 감독을 요구했습니다.
또, 센터 정상화를 위해 현재의 사단법인 위탁운영 대신 여성가족재단으로의 운영주체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남부발전 ‘LNG 터미널 사업’ 공익감사해야”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시민단체는 오늘(4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남부발전의 LNG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발전공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LNG터미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됐지만, 한국남부발전은 사업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LNG터미널 사업은 탄소중립에 역행하고 경제성도 불분명하다며 정부에 재검토와 적극적인 조처를 촉구했습니다.
출생신고 했더니 ‘사망신고’…문자 오발송 물의
김해시가 출생신고를 한 시민에게 사망신고가 완료됐다는 문자를 보내 물의를 빚었습니다.
김해시 북부동에 사는 한 주민은 지난달 20일 아이의 출생신고를 했는데 엿새 뒤 사망신고가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내용을 김해시청 누리집에 올렸습니다.
이 민원인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에 여러 차례 전화해 바로잡아야 했다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하자, 김해시는 문자 오발송에 대해 사과하고 담당 직원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누수 점검하던 70대, 8m 아래 추락해 숨져
지난 2일 남해군 남해읍 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옥상 누수를 점검하던 70대 현장 소장이 8m 아래로 떨어져 병원 치료를 받다 하루 만인 어제(3일) 숨졌습니다.
남해경찰서는 사고 경위와 함께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공사장은 공사 규모가 19억 원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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