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전 지자체 시군, 자살 예방 함께 한다

윤신영 기자 2023. 7.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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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해도 한데 모여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상황을 확인했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도·시군 자살 예방을 위한 경제·사회·일자리·의료 등 전 분야에서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자살예방협업과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을 막기 위해 도가 전국 최초로 2019년 411개의 과제를 발굴해 진행한 것으로 매년 도와 시군 모든 부서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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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이어온 협업 사업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해도 한데 모여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상황을 확인했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도·시군 자살 예방을 위한 경제·사회·일자리·의료 등 전 분야에서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원·본부장, 시군 부본부장, 자살 예방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자살예방협업과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을 막기 위해 도가 전국 최초로 2019년 411개의 과제를 발굴해 진행한 것으로 매년 도와 시군 모든 부서가 함께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46건, 시군 472건 등 총 518건의 협업과제가 보고됐다.

도는 △건강 올리고(GO)! 자살 생각 내리고(GO)! △자살 예방 홍보 캠페인 △주민 지원조직 활용 자살 예방 지원 △우울증 초진 환자 진단비 지원 등을 발표했다.

시군은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가족폭력 피해자 자살 예방 프로그램 △자살 예방 감시를 위한 폐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센터 통합 운영 등 현장과 밀접한 신규 과제 위주로 제안했다.

김 부지사는 "전 부서 및 시군이 협력해 자살의 복합적인 원인부터 해결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협업과제들을 보완·발전시켜 도내 자살률을 떨어뜨리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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