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궤양병원균 억제… 미생물 제제 개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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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농가의 골칫거리인 감귤궤양병을 잡을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제재 개발이 제주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감귤궤양병원균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박테리오파지 MK21' 분리에 성공한 데 이어 감귤궤양병원균 제어효능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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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농가의 골칫거리인 감귤궤양병을 잡을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제재 개발이 제주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감귤궤양병원균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박테리오파지 MK21’ 분리에 성공한 데 이어 감귤궤양병원균 제어효능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TP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박테리오파지를 처리한 시험군에서 감귤궤양병 발병률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감귤궤양병원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살균제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예방제로서 사용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얻었다. 이번에 분리된 박테리오파지는 외피 없이 육각형 머리에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시포비리대과에 속하는데, 형태 및 유전체 분석 결과 새로운 박테리오파지로 확인됐다. 박테리오파지는 박테리아를 숙주 세포로 하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박테리아에만 특이적으로 결합하기 때문에 인체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최근 병원성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파지 테라피가 항생제 대체 친환경 생물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면서 “실증연구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감귤원에 효과적인 친환경 제재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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