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장 확장' 대덕구 문평동에 대전드론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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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에 대전드론공원이 문을 열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드론기업의 연구 개발을 지원해 드론산업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드론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의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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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장식…"지역 드론 산업 육성"
4일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에 대전드론공원이 문을 열었다.
2019년부터 시범 운영하다가, 이번에 면적을 확장하고 새 단장된 모습으로 정식 운영에 본격 돌입한 것이다.
개장식은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교육센터장, 대전 드론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개장을 축하했다.
시는 지역 드론기업에 연구개발(R&D)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드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드론공원을 운영해왔다. 이후 지난해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공원 면적과 비행장을 확장하고,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
대전드론공원은 무인기 기업의 기술 개발 애로를 해소하고,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드론 비행이 가능한 공역 범위는 대덕구 문평동, 금고동,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원으로, 고도 150m 이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기업·기관은 평일, 민간은 공휴일에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드론기업의 연구 개발을 지원해 드론산업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드론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의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선 드론이 비행하면서 개장 축하 현수막을 펼치고 연막을 터트리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지역 드론기업들이 직접 참여한 긴급구호품 배송, 열사병 환자 수색 등 시민안전 순찰 드론서비스 시범도 진행됐다. 전문가 지도 하에 직접 드론을 작동하고 체험해보는 운용 시연도 이뤄졌다. 행정안전부 주관 '드론하늘길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드론기업의 자체생산 드론기체들도 전시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의 높은 기술 수준을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비행금지구역으로 인한 드론비행 전용공역 신설·규제 개선 건의 등 드론공원 조성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에게 감사장도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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