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판매해 마련한 200만 원" 지역 아동에게 장학금으로

대전서부경찰서 관저 2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장 전달

대전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3일 관저 2동 새마을부녀회에 지역 아동 장학금 지원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대전경찰정 제공

대전서부경찰서는 3일 지역아동센터에 장학금을 지원한 관저2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관저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두 달간 채소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마련했다.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관저2동 아동 4명에게 50만 원 등 200만 원을 디딤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장현 여성청소년과장은 "정성과 땀이 깃든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관저 2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협업해 아동들을 보호·지원하고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저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