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지원센터 개소

이종욱 조달청장(왼쪽 두 번째)과 조달청 직원들이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떡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조달청은 4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다수공급자계약(MAS) 적격성평가와 협상품목검토, 우수조달물품 지정 관련 신청서류 접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지방조달청에 마련된 이번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공조달 혁신방안'에 포함된 과제다.

이번 지원센터 개소에 따라 조달청은 그동안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유관 협회에 위탁해왔던 업무를 이달부터 직접수행한다.

이에 따라 업무과정에서의 불공정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조달기업을 위한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하고 있다.

조달업체들은 기존과 같이 나라장터(g2b.go.kr)를 통해 계약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종합쇼핑몰 지원센터' 개소는 그간 유관협회에 위탁하던 업무를 조달청이 직접수행하여 조달행정 전반에 대한 공정성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