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신뢰받는 국세청 될 것"

신익규 기자 2023. 7. 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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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철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민간 활력과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신뢰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신 청장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세정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다"며 "세정지원은 확대하고 세무부담은 완화해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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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지방국세청

신희철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민간 활력과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신뢰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신 청장은 지난 3일 취임식을 통해 제59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게 됐다

이날 신 청장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세정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다"며 "세정지원은 확대하고 세무부담은 완화해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다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해주기 바란다"며 "세정 집행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신중하고 공정하게 운영해주기 바란다"며 "구성원 모두가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주고,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해 미래의 주역인 MZ세대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멀리 가려면 힘을 모아 함께 가야 한다는 '원행이중(遠行以衆)'이라는 말이 있다. 변화의 거센 바람과 높은 파고를 도전과 혁신으로 이겨 나가면서 국세행정과 지역경제의 밝은 미래를 향해 우리 다같이 전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신 청장은 196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상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세청에서 중부청 송무과장, 서초세무서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청 감사관,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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