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비자물가 상승률 1년 9개월만에 2%대

진나연 기자 2023. 7. 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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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9개월만에 2%대로 내려왔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2020년=100)는 110.85다.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는데, 2021년 10월(3.3%) 이후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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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9개월만에 2%대로 내려왔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2020년=100)는 110.85다.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는데, 2021년 10월(3.3%) 이후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진 것이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보합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112.40로, 전년 동월 대비 1.7% 올랐다. 식품은 4.4% 상승, 식품 이외에선 전년 동월과 같았다.

신선식품지수는 110.69로, 전년동월대비 5.6% 상승했다. 신선어개(10.4%)와 신선과실(7.0%) 등이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의류 및 신발(8.0%),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6.9%), 음식 및 숙박(6.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5.6%),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4.2%) 등이 전년 동월 보다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 지수는 상품이 113.25로, 전년 동월대비 2.1%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0.8%, 공업제품은 0.1% 상승했다.

이 중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26.8% 하락했으며, 주택·수도·가스는 24.4% 상승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오른 108.67이다. 공공서비스는 1.0% 하락한 반면 개인서비스는 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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