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돌풍·번개’ 유의

KBS 지역국 2023. 7.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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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늦은 오후부터 대구, 경북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비의 양도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경북 동해안 지역에 20~60mm, 경북 북부내륙과 울릉도 독도는 50~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 사이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60mm, 일부 지역은 7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로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더욱 철저한 호우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3도가량 높아져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습니다.

모레는 더 더워지겠습니다.

모레 대구는 35도까지 기온이 치솟겠고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오후부터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대구가 24도, 안동이 23도, 포항과 경주도 2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올라 대부분 지역이 31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대구가 32도가 되겠고, 안동이 30도, 경주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밤까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3.5m로 매우 높아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또한, 천둥, 번개와 안개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모레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 또다시 한차례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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