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선호 "신고은과 떠날 것" 사직서 꺼냈다…최윤영 눈물

이지현 기자 2023. 7.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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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선호가 사직서를 꺼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서태양(이선호 분)이 정겨울(최윤영 분)에게 사직서를 건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서태양은 정겨울을 만나 무언가를 건네더니 "부탁 좀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태양은 "왜 우냐, 난 괜찮으니까 울지 마라. 이제 이렇게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라면서 "겨울씨 웃는 모습만 보고 싶다. 그러니까 이제 나 보면 웃어 줘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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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선호가 사직서를 꺼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서태양(이선호 분)이 정겨울(최윤영 분)에게 사직서를 건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서태양은 정겨울을 만나 무언가를 건네더니 "부탁 좀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내야 할 사직서였다. 오세린(신고은 분)과 결혼을 약속하고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

그는 "하늘이(김가현) 수술 끝나고 세린이 회복되면 저랑 세린이는 떠나기로 했다"라는 말에 정겨울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서태양은 "왜 우냐, 난 괜찮으니까 울지 마라. 이제 이렇게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라면서 "겨울씨 웃는 모습만 보고 싶다. 그러니까 이제 나 보면 웃어 줘라"라고 당부했다. 정겨울은 슬퍼했지만 서태양을 말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후 오세린이 웨딩드레스 피팅숍으로 서태양을 불러냈다. 그는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 보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서태양은 오세린이 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한숨을 내쉬었다. 또 정겨울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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