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5일) 오전까지 장맛비 지속…낮엔 '찜통더위'

이정민 2023. 7. 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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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는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다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오겠다"며 "특히 오늘(4일)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4일 예보했다.

내일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오르면서 경상권을 중심으로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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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수요일인 오는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다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오겠다"며 "특히 오늘(4일)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4일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라권,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다.

강원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권 남부, 경남권(경남 서부 남해안 제외)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전라권은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남 서부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저지대 침수, 공사장·비탈면 붕괴, 산사태, 급류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내일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오르면서 경상권을 중심으로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은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당분간 밤사이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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