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여성경제인들과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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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4일 여성 경제인들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여성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대한민국 최초 여성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를 여성기업인 명예 멘토로 위촉하고, 여성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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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4일 여성 경제인들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여성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 기업인들은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기업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계시다”며 감사를 전하고,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김 여사가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BUSAN IS READY’와 ‘HIP KOREA’ 문구가 있는 2030 부산엑스포 키링(열쇠고리)을 들고 엑스포 유치를 함께 응원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 여사는 이날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과도 반갑게 재회했다. 김 여사는 “부산과 함께 대한민국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의미에서 키링에 ‘BUSAN IS READY’와 ‘HIP KOREA’ 문구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여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여성 경제인들에게 “우리 여성 경제인의 강인함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 경제인 자긍심을 고양하고, 여성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마련됐다.
전시기획자 출신인 김 여사는 “저도 문화예술 분야 기업인으로 불철주야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일한 경험이 있다”며 “오늘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 기업인들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여성 기업은 전체 기업의 40%를 넘어섰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체계적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글로벌한 여성 기업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여성경제인 양성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고 지속가능한 성평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역동적인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대한민국 최초 여성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를 여성기업인 명예 멘토로 위촉하고, 여성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행사에는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장혜원 한국여성벤처협회수석부회장,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 오명숙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영 중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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