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첫 영입' 임박...마운트, 메디컬 테스트 통과→"첼시 팬들에게 작별 인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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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운트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제 맨유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운트는 첼시에게 작별 메시지를 건넬 것이며, 맨유는 마운트를 여름 첫 영입으로 발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운트는 맨유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고, 이제 첼시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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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운트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제 맨유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운트는 첼시에게 작별 메시지를 건넬 것이며, 맨유는 마운트를 여름 첫 영입으로 발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적극적으로 마운트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시즌 마운트는 첼시의 오랜 재계약 제안에도 서명하지 않으며 이적을 암시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마운트에게 맨유가 접근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마운트를 원하고 있으며, 마운트를 8번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할 것이다”라며 구체적인 활용 계획도 전해졌다.
하지만 맨유의 마운트 영입전은 쉽지 않았다. '텔레그래프'의 맷 로에 따르면, 맨유의 초기 제안은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였지만, 첼시는 이를 거절했다. 이어 맨유는 두 번째 제안으로 5,000만 파운드(약 825억 원)를 제안했지만 이 또한 거절당했다. 첼시는 마운트에게 7,000만 파운드(약 1,156억 원)의 이적료를 매긴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맨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첼시와 협상했다. 로마노는 23일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위해 세 번째 제안으로 5,500만 파운드(약 908억 원) 입찰을 제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것이 맨유의 마지막 제안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맨유는 빠른 결정을 원한다. 현재 개인 합의는 완료된 상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마저도 첼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세 번째 제안도 거절당한 맨유는 최후의 제안을 건넸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991억 원)를 제안했고, 결국 이 지점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이제 맨유 합류가 임박한 마운트는 텐 하흐 감독이 원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다음 시즌 맨유에서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마운트의 맨유행을 가장 강력히 원한 인물은 텐 하흐 감독이었다. 물론 맨유 보드진도 그를 원했지만, 텐 하흐 감독의 입김이 가장 많이 영향을 끼쳤다고 전해진다. 텐 하흐 감독은 과거 아약스를 이끌 당시부터 네덜란드 비테세에서 임대로 뛰었던 마운트에게 감명을 받았으며,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해진다.
한편 마운트는 맨유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고, 이제 첼시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이라 전해진다. 첼시의 성골 유스였던 마운트였기 때문에 그에게도 작별의 시간이 꼭 필요했다. 이제 그의 작별과 함께 맨유의 공식 발표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풋볼 트랜스퍼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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