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울릉군 첫 여성 부군수 취임…"섬세함 발휘, 울릉 살림 챙길 것"

2023. 7. 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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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부군수에 박상연(57) 경북도 회계과장이 부임했다.

울릉군 최초 여성 부단체장으로 임명된 박상연 울릉부군수는 지난 3일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섬세함과 유연성을 발휘해 울릉의 살림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고향인 울릉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북도에서 재정과, 새마을봉사과, 회계과, 투자유치실, 감사관 등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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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연 신임 울릉부군수가 남한권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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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부군수에 박상연(57) 경북도 회계과장이 부임했다.

울릉군 최초 여성 부단체장으로 임명된 박상연 울릉부군수는 지난 3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섬세함과 유연성을 발휘해 울릉의 살림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울릉군 출신인 박 신임 부군수는 기초와 광역 지자체를 아우르는 30년 행정전문가로 대변된다.

지난 1991년 고향인 울릉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북도에서 재정과, 새마을봉사과, 회계과, 투자유치실, 감사관 등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22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산림산업관광과장, 회계과장을 역임하며 지난 2017년 청송 부군수에 이어 두 번째 경북 여성 부단체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도내 각 분야의 여성계 인맥이 두터운데다 30년간 풍부한 행정경험과 추진력, 남성 중심의 공직사회에서 활달한 성품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특유의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군수는 “32년만에 다시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고 어깨가 무겁지만 저의 역량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최초의 여성 부군수란 호칭이 부담은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남한권 군수와 함께 울릉의 숙원을 해결하고, 군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부군수는 울릉서중학교를 나와 경북여상,계명대학고 행정학과와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상훈으로 2002년 행자부장관 표창과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장 표창,2021년 대통령표창,2013년 정부모범공무원상을 수상했다. 가족으로 남편 안병열씨 사이 1,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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