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믿어요" 김대호, 유일한 팔로잉 배우 경수진에 '심쿵' 폭발

[OSEN=김수형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유일하게 팔로잉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인 배우 경수진의 출연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더위 때문인지? 경수진 때문인지? 정신 못 차린 김대호의 놀이공원 출사'란 제목으로   '14F 일사에프 사춘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대세로 떠오른 김대호 아나운 먼저 도착, 제작진은 놀이동산에서 사진을 찍자고 했고,  깜짝 등장한 경수진을 보며 당황했다. 제작진은 경수진에게 "(김대호가) 팔로잉하는 6명 중 한 명"이라 하자경수진은 "저를 왜 팔로잉하셨나"며 궁금,  김대호는 대답을 피하더니 "고양이 사진 저장용도로 SNS을 만들었다"며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짓게 했다. 

김대호는 먼산을 보더니 어딘가 고장난 모습. 경수진은 "저랑 취미가 비슷하더라, 보면서 너무 재밌었다 얼굴은 잘생기셨는데 소주 병나발로 드시더라"며 칭찬으로 김대호를 미소짓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회전목마를 타기로 했다.  김대호가 경수진을 위해 직접 회전목마를 밀더니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장소를 이동한 두 사람.  서로를 찍어주는가 하면 훈훈한 투샷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막걸리를 함께 마시게 됐다. 김대호는 경수진에게  막걸리를 따라주면서도 긴장된 듯 손을 떨기도 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경수진을 섭외한 제작진에게 "고맙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제작진은 서로 첫인상을 물었다. 김대호는 "거짓말 안 하고 정말 예쁘다 생각했다"며 수줍어했고 경수진은 "전 이상형이 바뀌었다 원래는 외모가 진한 사람이었는데  이서진 선배 느낌이 난다"며 웃음,   "흰 티에 청바지 잘 어울리는 사람 좋아한다"고 했고 김대호는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막걸리를 나눠마신 두 사람. 경수진이 "오늘 취하시는거 아니죠?"라고 걱정하자 김대호는 "오늘 취하려한다"며  쑥스러움을 알코올로 이겨내려는 모습이 또 한 번 재미를 안겼다. 하지만 빠른 시간에 공통점 찾기에 실패하자, 김대호는 "수진시 말이 다 맞다, 내가 틀렸다"며 빠른 인정, 경수진은 " 난 오빠를 믿을 것, 믿어요"라고 했고, 이어 "잘생겼다"며 칭찬했다. 이에 김대호는 심쿵한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 급기야 내일인 해외출장 일정에 "비행기 시간을 미루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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