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대규모 사업 따낸 조선株들,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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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승 랠리를 이어가다가 잠시 주춤했던 조선주가 신규 수주 소식 등에 다시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주에 대해 "추가적인 컨테이너선 교체 발주, LNG선 및 부유식천연가스생산설비(FLNG) 등의 신규 수주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선가도 견조한 가운데 발주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주가 상승 사이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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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승 랠리를 이어가다가 잠시 주춤했던 조선주가 신규 수주 소식 등에 다시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HJ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635원(15.49%) 오른 47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현대미포조선(4.55%), HD현대중공업(3.34%), HD한국조선해양(2.41%), 삼성중공업(1.91%), 한화오션(1.32%) 등 조선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29일 한국을 방문한 엘살바도르 사절단을 환대하고 2030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월 HJ중공업 관계사인 동부건설이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 및 붕괴 위험지역 우회 교량을 건설하는 로스초로스 사업을 수주하며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4억3000만달러로 대외경제협력기금과 중미경제통합은행이 각각 2억1000만달러, 2억달러를 지원한다.
HD한국조선해양도 전일 해양 설비 1기와 선박 8척 등 총 3조1209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올해 수추액은 총 140억달러로 연간 목표치의 89%를 달성했다.
같은날 현대미포조선은 중동 소재 선사와 6834억원 규모의 PCTC(자동차 운반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3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30일까지다.
증권가에서도 조선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주에 대해 "추가적인 컨테이너선 교체 발주, LNG선 및 부유식천연가스생산설비(FLNG) 등의 신규 수주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선가도 견조한 가운데 발주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주가 상승 사이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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