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전담 ‘미래공간개발실’ 신설···대구도개공, 미래 50년 청사진 실현 속도낸다

조직개편 단행···대공원건설사업단 발족, ESG 경영 강화
3실·5처·1사업단·1센터 체계···경영혁신 가속화

[서울경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구 미래 50년의 청사진 실현, 유사·중복 기능 통합, ESG 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대구경북 역대 최대사업인 신공항 건설과 14년 만에 대구에 신규 조성되는 2국가산단 등을 전담할 사장 직속의 미래공간개발실을 신설했다.

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대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공원건설사업단을 새롭게 발족했다.

손실보상 및 지적 업무를 보상사업부로 통합하고,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건축물의 수선유지는 공공주택관리부로 일원화해 업무 혁신을 유도했다.

지난해 ESG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경영 전반에 이식하기 위해 기획혁신실 산하의 혁신성과팀을 ESG혁신부로 재편했다.

이로써 공사는 3실·5처·1사업단·1센터 조직을 갖추게 됐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경영혁신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미래 50년을 향한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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