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의 간절한 부탁…"월드컵? 일단 봐주세요"

홍지용 기자 2023. 7. 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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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차 국가대표의 못다 이룬 꿈…지소연의 '라스트 댄스'
열다섯에

최연소 태극마크
최연소 득점
역대 최다 골(66골)

한국 여자축구
'최초' '최고'의 역사는
지소연과 함께

어느새
3번째 월드컵

[지소연/축구선수]
"선수라면 월드컵은 꿈이잖아요."

월드컵 뛰려고
유럽 생활을 접고
국내로 돌아와,
발목 수술까지…

어쩌면 마지막 월드컵이라서?

[지소연/축구선수]
"절반 정도의 선수들이 거의 2010년부터 한 10여 년 이상을 함께해 온 친구들이거든요. 누구한테는 정말 마지막일 수 있는 간절한 월드컵이기 때문에."

한때는 월드컵 출전만으로도
박수받았던 그들

1경기라도….
1골이라도….
1승이라도….

간절함의 역사였다

[지소연/축구선수]
"수많은 골을 넣었지만, 월드컵에서는 필드골이 없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멋진 골을 한번 욕심을 부려볼 생각이에요."

이제는…….

8년 만의 16강 진출,
그 이상의 역사에 도전

매서운 한마디도 숨기지 않았다

[지소연/축구선수]
"선수는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게 목표인데"
"일단 봐주세요. 경기를 저희가 어떻게 멋진 경기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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