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온두라스, 수교 석달 만에 FTA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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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온두라스가 오늘(4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FTA에 대해 "카스트로 대통령의 방중 기간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이라며 "중국과 온두라스의 관계는 강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영역별 실무 협력도 전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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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온두라스가 오늘(4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프레디스 세라토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날 각각 영상으로 양국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온두라스는 올해 3월 말 타이완과 단교하고 중국과 정식 수교했습니다. 이로써 타이완 수교국은 13개국으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온두라스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방중한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을 만나 온두라스의 발전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중국 당국은 온두라스에 농산물과 수산물 수입으로 화답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FTA에 대해 "카스트로 대통령의 방중 기간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이라며 "중국과 온두라스의 관계는 강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영역별 실무 협력도 전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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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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