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 특집] 과몰입 주의! '챗 GPT' 선정 베스트 게임 1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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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챗 GPT'는 '재미있는 게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며 질문의 전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우문현답이다. 그럼에도 AI가 주관적 기준에 의거한 질문에 어떻게 답변할지 더욱 궁금해졌다.
'챗 GPT'는 단순히 입력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질문과 문맥을 바탕으로 답변하는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학습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게임업계는 물론, 다양한 업계에서 해당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게임 15주년을 기념해 '챗 GPT'가 인정하는 명작 게임 15선을 독자들에게 추천하려 한다. 기본 제공 버전인 '챗 GPT 3.5'는 2021년 9월까지만의 정보를 담고 있기에, 최신 정보가 반영된 답변을 얻기 위해 '챗 GPT4.0'를 사용했다. '챗GPT'는 판매량만을 기준 삼아 설명하거나, 타 웹사이트에 개제된 평가 순위를 그대로 인용하기도 했다. 기획 의도를 살리기 위해 '챗 GPT'만의 주관적 기준에 의거할 것을 주문했고 순위와 함께 선정 이유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해당 순위가 자신의 기준과 맞지 않다고 해서 분노하는 과몰입하는 독자들이 없기를 바란다. '챗 GPT'도 "해당 리스트는 개인적인(?) 견해에 따른 것"이라며, "각 게임의 특성과 장르에 따라 개인의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답변이 '챗 GPT'의 주관적 견해라고 보는 것도 엄밀한 의미에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15위 - 폴아웃4
'폴아웃4'는 베데스다 스튜디오가 2015년 출시한 오픈월드 RPG로,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미래 세계 배경의 '폴아웃' 시리즈의 5번째 게임이다.
'챗 GPT'는 '폴아웃4'에서 있는 세포 및 장비 개량, NPC와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옵션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용자의 결정이 이야기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임 디자인이 고유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4위 - 언더테일
'언더테일'은 1인 개발자 토비 폭스가 2015년 출시한 인디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게임 전개로 많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순위에서 선정된 유일한 인디 게임이기도 하다.
'챗 GPT'가 주목한 부분은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창조적인 디자인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용자가 적을 직접적으로 해치지 않고 대화나 다른 방식을 통해 상황을 해결하는 비폭력적인 방식을 독려했다는 점이 전통적인 개념을 전환시키는 획기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13위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2K 게임즈에서 2013년 출시한 FPS 게임으로,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3번째 게임이다. 스팀펑크 분위기의 가상의 공중도시 컬럼비아를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적인 그래픽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13위로 선정된 이유는 캐릭터 간의 관계와 복잡한 이야기가 짜임새있게 구성됐다는 점이다. '챗 GPT'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신선하고 독특한 세계관에 뛰어난 시나리오로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12위 - GTA5
'GTA5'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2013년 출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가상 도시 로스 산토스를 배경으로 하는 'GTA' 시리즈의 5번째 게임이다. 자유롭게 도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챗GPT'는 'GTA5'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높은 자유도를 제공함과 동시에 개성 넘치는 3명의 캐릭터로 풍부한 이야기가 제공될 뿐 아니라, 세부적으로 구현된 도시환경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1위 -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2016년 출시한 온라인 하이퍼 FPS게임이다. 다양한 맵과 게임 모드로 구성됐으며,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한 능력을 통해 전략적인 팀 플레이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e스포츠로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대회가 개최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오버워치'는 전략적인 팀 전투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11위에 올랐다. '챗 GPT'는 "'오버워치'는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전략적인 전투가 필수"라며, "팀 기반의 전투로 이용자들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역동적인 액션으로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가 제공됐다"고 평가했다.
◆10위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19번째 작품으로, 닌텐도가 2017년 발매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넓은 오픈월드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퍼즐과 각종 상호작용 요소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으로 전 세계에 스위치 열풍이 불게 한 킬러 타이틀로 꼽힌다.
'챗 GPT'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기존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전통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매커니즘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9위 - 갓 오브 워(2018)
'갓 오브 워'는 2018년 플레이스테이션4 독점으로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8번째 게임이다. 기존 '갓 오브 워' 시리즈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했지만, 2018년 발매된 '갓 오브 워'는 주요 배경이 북유럽 신화로 옮겨진 것이 특징이다.
'챗 GPT'는 주인공 크레토스와 아들 아트레우스의 깊이있는 캐릭터 관계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칭찬했다. 뛰어난 그래픽과 감각적인 전투 매커니즘도 훌륭하지만, 부모와 자식 간의 이야기를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8위 - 매스 이펙트2
'매스 이펙트2'는 EA에서 2010년 출시한 액션 RPG로, '매스 이펙트' 시리즈 3부작 중 2번째 게임이다. 전작의 이야기가 잘 이어질 뿐 아니라, 전투 시스템이 개선돼 시원한 액션감도 갖췄다.
'챗 GPT'는 '매스 이펙트2'에서 이용자의 선택이 이야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구조가 특징이라 설명했다. 여기에 게임 내 등장하는 다양한 종족과 문화에 대한 세세한 설정이 더해져 이용자들이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7위 - 엘더 스크롤5: 스카이림
'엘더 스크롤5: 스카이림'은 베데스다 스튜디오에서 2011년 출시한 액션 RPG다.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구현된 거대한 오픈월드에서 다양한 퀘스트, 탐험, 전투 등이 제공될 뿐 아니라, 도적질과 같은 세부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더 스크롤5: 스카이림'은 독특하고 광대한 세계관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챗 GPT'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판타지 세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결정에 따라 세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7위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6위 - '포털2'
'챗 GPT'는 "독특한 퍼즐 디자인, 뛰어난 스토리텔링,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며, "이러한 요소들의 결합으로 이용자들에게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5위 - '다크소울3'
'다크소울3'는 2016년 프롬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액션 RPG로 '다크소울' 시리즈의 3번째 게임이다. 어두운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특유의 어려운 난이도가 특징이다. 승부욕 강한 게이머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며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다크소울3'가 가진 게임 방식에 대해서 '챗 GPT'는 호평했다. 다소 복잡하지만 독특한 게임 방식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훌륭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유의 어둡운 분위기의 세계관이 게임의 매력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4위 -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는 모장 스튜디오에서 2011년 출시한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블록 형태로 구현된 3D 오픈월드에서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건물을 짓고, 도구를 만들어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생존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거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게임'이라며 '챗 GPT'는 '마인크래프트'를 극찬했다. 특히 커뮤니티와 모드 지원으로 이용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창의적인 방식으로 창조, 탐험, 생존의 즐거움이 매번 독특하고 새로운 경험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4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3위 - 레드 데드 리뎀션 2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락스타게임즈가 2018년 발매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1899년 미국 서부 시대를 배경의 주인공인 무법자 아서 모건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오픈월드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냥, 낚시, 말 타기 등 각종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챗 GPT'는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장점으로 NPC들과의 상호작용을 꼽았다. 특히 세밀하게 그려진 캐릭터들과 그들의 상호작용이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세세한 설정으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3번째로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2위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너티독에서 개발한 '라스트 오브 어스'의 후속작으로 2020년 플레이스테이션4 독점으로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괴생명체로 변해버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주인공 엘리의 복수에 대한 여정이 담겨있다.
'챗 GPT'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이야기가 전작에서 이어지는 캐릭터들의 개성과 성장이 잘 담겨있으며, 섬세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강렬하고 충격적인 순간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1위 - 위처 3: 와일드 헌트,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게임"
'위처3: 와일드 헌트'는 CD 프로젝트 레드에서 2015년 출시한 RPG다. 판타지 소설 '위처'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괴물들과 전투를 펼치는 위쳐 게롤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세밀하게 그려진 캐릭터,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이야기로 높은 몰입감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챗 GPT'는 "'위쳐3: 와일드 헌트'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중에서도 세계관과 스토리텔링, 광활한 오픈월드로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그래픽, 사운드, 세계관, 이야기 등 어디 하나 빼놓을 곳 없이 모두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쳐: 와일드 헌트'가 1위로 선정됐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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