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장맛비 영향…대전·인천·잠실 세 경기 우천 취소 (종합)
2023. 7. 4. 19:19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장맛비가 그치지 않는다. 장마 영향으로 KBO리그 3경기가 취소됐다.
4일 오전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렸다. 경기 개시 시각이 다가왔지만,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9차전이 취소됐다. 당초 한화 한승혁과 롯데 나균안의 맞대결이 예정됐다. 하지만 우천 취소되며 한화는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5일 맞대결에 한승혁이 등판한다. 롯데는 계획대로 나균안이 나선다.
이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취소됐다. SSG 박종훈과 KIA 윤영철은 5일 맞대결을 펼친다. 5일 등판 예정이었던 SSG 대체 선발 이건욱은 선발 등판을 건너뛰게 됐다. 6일 김광현이 나온다. KIA 양현종은 하루 미뤄 6일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잠실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맞대결도 우천 취소됐다. 세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과 포항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비가 내리고 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사진 = 대전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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