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후루하시 쿄고, 셀틱과 재계약 합의...2027년 6월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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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쿄고가 셀틱과 동행을 이어나간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쿄고는 셀틱과 첫 계약을 맺은지 불과 2년 만에 새론 4년 계약을 맺어 2027년까지 구단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셀틱은 쿄고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2027년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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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후루하시 쿄고가 셀틱과 동행을 이어나간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쿄고는 셀틱과 첫 계약을 맺은지 불과 2년 만에 새론 4년 계약을 맺어 2027년까지 구단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쿄고는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다. 2017년 J리그2에 속한 FC기후에서 프로 데뷔를 이뤄냈다. 데뷔 시즌부터 날카로웠다. 쿄고는 42경기를 뛰며 6골 9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년 만에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 쿄고는 고베에서도 매 시즌 10골 이상을 터트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이를 지켜본 이가 있었다. 바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8시즌부터 2021시즌 중반까지 요코하마 플뤼겔스 마리노스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당시 같은 J리그 소속이었던 쿄고를 눈여겨봤고, 셀틱 감독에 부임하면서 함께 데리고 갔다.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쿄고는 데뷔전 해트트릭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데뷔 시즌 모든 대회 20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은 재능에 꽃을 피웠다. 쿄고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름과 동시에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스코티시 리그컵, 스코티시 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3관왕)'을 이끌었다. 모든 대회 34골 5도움을 올리며 득점력은 한 층 더 성장했다.
하지만 유독 대표팀과는 거리가 멀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임 이후 쿄고는 철저하게 외면받았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승선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행히 이번 6월 A매치 소집에 발탁돼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한 골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쿄고의 맹활약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으로, 한동안 쿄고의 토트넘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셀틱은 쿄고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2027년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쿄고는 "놀라운 클럽에서 4년 동안 더 머무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셀틱과 우리의 서포터들을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시즌은 믿을 수 없었다. 우리의 목표는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메달을 따고 팬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들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매일 열심히 일했다. 다음 시즌 목표는 동일하다. 성공을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부임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구단에 희소식이다. 쿄고는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우리 클럽에 더 많은 성공을 가져오고 싶어 하는 흥미진진한 선수다. 훌륭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으며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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