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서부 남해안 내일 새벽부터 폭우 유의…시간당 30~60mm

KBS 지역국 2023. 7. 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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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앵커]

경남 서부 남해안에도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최대 60㎜의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곳이어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경남 날씨 소식, 문진희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정체전선에서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저기압 후면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다가오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져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 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 서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남 서부 남해안에 50~100mm, 그밖에 지역으로는 20~60mm 정도입니다.

밤사이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창원이 24도, 고성이 23도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창원이 34도, 창녕이 33도로 무덥겠습니다.

서부지역은 진주가 24도, 사천이 23도로 출발하는 아침이겠고요.

한낮에는 진주 32도, 사천 31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 사이 대부분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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