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윤산터널서 화물차 전도되며 5중 추돌…퇴근길 정체

박수빈 기자 2023. 7. 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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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윤산터널에서 지프 차량과 1톤 화물차량이 충돌하며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4시35분 부산 금정구 윤산터널에서 정관에서 화명동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지프 차량(운전자 A·30대 추정)이 앞서가던 1톤 화물차량(운전자 B·30대 추정)을 오른쪽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화물차량이 왼쪽으로 전도되며 전방에서 주행하던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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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윤산터널에서 지프 차량과 1톤 화물차량이 충돌하며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4시35분 부산 금정구 윤산터널에서 정관에서 화명동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지프 차량(운전자 A·30대 추정)이 앞서가던 1톤 화물차량(운전자 B·30대 추정)을 오른쪽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화물차량이 왼쪽으로 전도되며 전방에서 주행하던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경상을 입을 일부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정확한 부상 인원을 파악 중이다. A 씨와 B 씨 모두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윤산터널 일대에는 이날 교통사고와 퇴근 시간이 겹치며 큰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정관, 번영로에서 윤산터널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6시께 화물차량 견인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고, 6시35분 기준 사고 현장이 원상 복구된 상태”라고 말했다.

윤산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화물차가 왼쪽으로 전도돼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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