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측근 구속된 송영길…“文, 책방할 때냐” 외친 까닭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저 이야기. 특히 이 마지막 부분.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을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이라고 매도하는데 침묵해선 안 된다. 한가하게 책방 하고 있을 때 아니다.’ 어떻게 조금 들으셨습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아마 이제 본인 입장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5년 동안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 그 일들이 부정당하는 여러 가지, 지금 이제 현재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나서 그런 수사를 하거나 이런 부분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왜 침묵하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제 본인도 어쨌든 핍박받고 있다고 주장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함께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항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이 부분에서 나서가지고 말씀을 하고 이럴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이 문제가 전 정부와 현 정부의 어떤 대립 관계로 가는 것까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하실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이제 송영길 전 대표 입장에서는, 그전에 문재인 정부 때 일했던 사람들도 지금의 이 상황을 그냥 묵과해서는 본인들도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 이런 부분들이 결국 저 발언 안에 들어있지 않나.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