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밀린 KIA-SSG 로테이션…다시 겹친 양현종vs김광현 등판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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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35·KIA 타이거즈)과 김광현(35·SSG 랜더스)의 등판일정이 또 한번 비로 인해 겹치게 됐다.
당초 KIA는 윤영철~양현종~대체선발, SSG는 박종훈~이건욱~김광현의 순서로 이번 3연전 선발로테이션을 구성했다.
결국 KIA는 선발로테이션을 하루 미루고, SSG는 당초 예정대로 6일 선발은 그대로 고수함에 따라 양현종과 김광현의 등판일정이 겹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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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SSG전은 전국에 내린 장맛비로 순연됐다. 그러면서 양 팀의 선발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당초 KIA는 윤영철~양현종~대체선발, SSG는 박종훈~이건욱~김광현의 순서로 이번 3연전 선발로테이션을 구성했다. KIA는 이 같은 순서를 전체적으로 하루씩 미룬 반면 SSG는 박종훈의 등판을 하루 미루되 이건욱을 8일 또는 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당초 SSG에는 대체선발이 필요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5일 왼팔 전완근 재검진을 받는 외국인투수 커크 맥카티가 1군 엔트리를 비운 동안 이건욱을 대체선발로 로테이션에 넣었지만, 비로 인해 좀더 준비할 시간을 얻자 주중 3연전에는 굳이 대체선발을 투입할 필요가 사라졌다. 이날 방출된 외국인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선발이 필요로 했던 KIA도 마찬가지다.
결국 KIA는 선발로테이션을 하루 미루고, SSG는 당초 예정대로 6일 선발은 그대로 고수함에 따라 양현종과 김광현의 등판일정이 겹치게 됐다. 양 팀 모두에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다면 이들은 5월 9일 광주에서 맞대결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재격돌한다. 2015년 9월 26일 광주 경기 이후 7년 7개월 12일 만에 다시 만났던 ‘광현종’은 나란히 호투를 펼치며 ‘클래스’를 입증한 바 있다. 양현종이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김광현이 6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며 희비는 엇갈렸지만, 함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2007년 5월 25일 인천에서 처음 맞붙은 이래 총 7차례 대결했다. 평균자책점(ERA)으로는 3.89(41.2이닝 18자책점)의 김광현이 4.00(36이닝 16자책점)의 양현종을 앞선다. 선발승으로는 3승2패의 양현종이 2승4패의 김광현보다 우위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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