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보조금 유용 의혹은 장애인 모욕"...인권위에 하태경 진정

임예진 2023. 7. 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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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단체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서울시 보조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습니다.

앞서 하태경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전장연이 서울시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받은 보조금을 시위 참여자들에게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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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단체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서울시 보조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태경 의원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퍼뜨리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단체는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UN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하 의원이 이런 취지를 무시하고 왜곡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하태경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전장연이 서울시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받은 보조금을 시위 참여자들에게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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