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주거·문화…울산 '도심융합특구' 탄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첨단산업과 주거·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울산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3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도심융합특구 성공 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 회의'에 참석해 "산업단지뿐 아니라 문화와 상업 기능도 갖춘 특구를 만들겠다"며 "특히 젊은 인구가 몰려들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울산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손잡고 복합공간 조성
정부가 첨단산업과 주거·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울산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3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도심융합특구 성공 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 회의’에 참석해 “산업단지뿐 아니라 문화와 상업 기능도 갖춘 특구를 만들겠다”며 “특히 젊은 인구가 몰려들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울산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도심융합특구는 울산 울주군 KTX복합특화단지(162만㎡)와 울산 중구 테크노파크(31만㎡)로 이뤄져 있다. 두 지역은 하이테크밸리산단, UNIST(울산과학기술원), 울산테크노파크, 혁신도시, 장현도시첨단산단 등과 인접해 있어 산학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KTX복합특화단지는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광역철도와 연결되면 영남 지역 성장에 기여하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울산도심융합특구를 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토지보상을 거쳐 울산도심융합특구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곳에 수소, 미래 모빌리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첨단 산업벨트와 주거·문화 복합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2028년까지 부지 조성을 끝낼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조업 외에도 청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울산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늘리겠다”며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데려오려했는데"…중소기업 사장님 '분통' 터뜨린 이유
- "집값 속절없이 떨어져요"…속 타던 인천 집주인들 '대반전'
- "치솟는 통신비, 사실은 삼성·애플 탓?"…대체 무슨 일이 [정지은의 산업노트]
- "한번 오른 커피값 왜 안 떨어지나요?"…불만 폭발한 소비자들
- 쉑쉑 1호점마저 옮긴다…서울 한복판 '버거 전쟁' 벌어진 곳
- 비번 소방관의 심폐소생술…호흡·맥박 없던 4살 아이 살렸다
- 운전 연습하다 바다로 '풍덩'…60대 남녀 자력 탈출
- '100억이면 OK!'라던 리사… 시원하게 드러낸 이마
- 손지창·오연수 "잠만 자는 사이"…26년 차 결혼 생활 공개
- "무료로 아빠 빌려드립니다"…中 목욕탕 등장에 '반응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