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롯데쇼핑,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4배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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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A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금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은 2년물 6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2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87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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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롯데쇼핑(A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금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롯데쇼핑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2bp, 3년물은 2bp, 5년물은 -1bp에서 모집 물량을 각각 채웠다. 롯데쇼핑은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계획을 세워뒀다.
롯데쇼핑은 “이번 발행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들이 신용평가사 정기평가 결과 무더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겪고 있으나, 우수한 시장지위로 인해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미반영돼 신용등급 하락을 면했다.
서민호 한신평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백화점(롯데백화점), 대형마트(롯데마트), 슈퍼(롯데슈퍼), 전자제품전문점(롯데하이마트), 홈쇼핑(롯데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는 규모의 경제 시현을 통해 사업안정성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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