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IAEA 보고서 결과 겸허히 수용…野 괴담정치 중단해야”
조성민 2023. 7. 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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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종합보고서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데 대해 "국제사회의 중추 국가로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IAEA 기준에 따른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대정부 질문에서 당당히 말했다"면서 "이제 와 선동을 위해 국제기구마저 '돌팔이' 취급하니,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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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차분한 대응해야 할 때…불안 종식·안전성 확보 후속조치 만전”
국민의힘은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종합보고서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데 대해 “국제사회의 중추 국가로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11개 국가의 원자력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IAEA TF(태스크포스)가 거의 2년 동안 작업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추후 있을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차분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정쟁을 위해 선전·선동한다 한들 귀 기울일 사람은 없을뿐더러, 오히려 국제적 망신만 초래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내내 거짓 선동을 일삼다 종국에 이르러서는 IAEA의 검증조차 못 믿겠다며 유엔으로 달려가겠다는 황당한 발상도 내놓았다”며 “유엔 산하 독립기구를 못 믿겠으니 유엔총회에 회부하겠다는 가당치도 않은 어불성설이 어디 있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IAEA 기준에 따른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대정부 질문에서 당당히 말했다”면서 “이제 와 선동을 위해 국제기구마저 ‘돌팔이’ 취급하니,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제기구의 검증 결과가 나온 만큼 민주당은 이제 괴담 정치를 중단하고 오직 국민 안전을 위한 후속 대책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민 불안을 종식하고 철저한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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