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YTN 2023. 7. 4. 19:01
현재 남북으로 형성된 강한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특히, 보라색의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는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충남 청양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더욱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겠고, 내일 아침까지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를 쏟아 붓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호남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내일 새벽에 시간당 30~7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의 양도 수도권과 제주도에 150mm 이상, 영서와 충청, 전북에도 120mm 이상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최근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도 발령 중인데요.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위험 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주시고, 하수도와 배수로를 미리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전 잦아들겠고, 오후부터는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은 30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토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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