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동안 잉글랜드의 가장 위대한 팀은 첼시!"…전 토트넘 감독의 '확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3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강호지만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드러냈다. EPL 12위로 추락한 것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경질됐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이제 포체티노 감독 체제 아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너진 첼시를 도약시키기 위해, 첼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올리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우승을 강조했다.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부임 후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10년, 지난 12년, 지난 15년 동안 잉글랜드에서 가장 위대한 팀은 바로 첼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있어, 첼시에 온 것은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나는 매우 흥분한 상태다. 나는 첼시를 잘 알고 있다.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다. 내가 첼시 감독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쉬웠다. 당연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다시 우승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EPL에서 첼시의 위치, 첼시의 문화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 첼시 팬들은 다시 우승을 향한 여정에 설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과거와 다른 접근 방식으로 갈 것이다. 첼시는 매우 젊은 팀이 됐고, 이런 팀과 일하게 돼 기쁘다. 우리 모두가 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첼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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