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블랙리스트' 임기철 전 KISTEP 원장, GIST 신임 총장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기철 전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4일 GIST(광주과학기술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GIST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9대 원장 선임 안건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임 신임 총장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특히 임 신임 총장은 제8대 KISTEP 원장 재임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블랙리스트 의혹' 당사자 중 한 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기철 전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4일 GIST(광주과학기술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GIST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9대 원장 선임 안건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임 신임 총장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는 과기정통부 장관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임 신임 총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과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특히 임 신임 총장은 제8대 KISTEP 원장 재임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블랙리스트 의혹' 당사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017년 4월 취임했지만, 3년 임기 중 1년 만인 2018년 4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특히 임 전 원장은 당시 유영민 전 과기정통부 장관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50억 상속설' 윤태영, 남다른 무인도 감상 "호텔 지으면 좋겠다" - 머니투데이
- '두번 이혼' 쥬얼리 이지현 "결혼 안해야 행복…혼자 살아라" - 머니투데이
- 한채아 "남편 ♥차세찌와 각방, 미안하지만 안 합쳐" 대체 왜? - 머니투데이
- '이상민과 이혼' 이혜영 "'돌싱글즈' MC 제안, 기분 나빴다" 고백 - 머니투데이
- 고은아 퉁퉁 부은 얼굴…의료사고→코 성형 후 비몽사몽 - 머니투데이
- '국민차'에 더한 경제성…연비·가격 모두 잡은 그랜저 LPG[시승기] - 머니투데이
- 20만 유튜버의 민낯…13세와 동거, 동물학대 이어 '아내 폭행' 또 입건 - 머니투데이
- "낚았다!" 대어인줄 알았더니 핵잠수함... 노르웨이 바다에서 벌어진 황당사건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김호중 판박이... 사고 후 뺑소니, 친구에 뒤집어씌운 30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