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첨단과학포럼 개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안 논의

▲ 강원특별자치도는 4일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대강당에서 제5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산업 고도화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제5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을 열었다.

도는 4일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대강당에서 ‘데이터산업 수도! 강원특별자치도 구현’을 주제로 첨단과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태 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노용호 국회의원, 고진 정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김학철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총괄센터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개회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데이터산업 수도 구현을 위해 디지털 실증 규제 프리존 조성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구체적인 전략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주제로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과제 등을 공유했다. 정부의 핵심과제는 △증명서·세금신고 등 1500여 종의 서비스 연계·통합 △중앙-지자체 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운영 △세계 최초 정부 전용 초거대 AI도입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데이터산업 수도 전략’을 주제로 정책설명에 나섰다. 도가 강점을 지닌 데이터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고리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 사항으로 △데이터센터 신규 10개소 유치 △춘천·원주·강릉 거점 디지털 산업 R&D 센터 구축 △맞춤형 데이터산업 생태계 구현 등이 제시됐다.

특히 도는 2033년까지 종사자 3만명·기업 3000개·매출 300% 성장을 목표로 역점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와 데이터 산업의 융합·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선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플랫폼 사례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각계 전문가들이 빅데이터·인공지능 실증 최적지 구현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했다. 김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