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피한 유아인, 마약 사건 재수사 들어가나…영장 재청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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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배우 유아인에게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구속 영장 기각이 의아한 상황이라며 유아인과 관련된 마약 사태를 재검토할 전망이다.
또한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해 유아인이 또 한 번 구속 기로에 설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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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검찰이 배우 유아인에게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스1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가 경찰에서 넘겨받은 유아인의 사건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대마, 졸피뎀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의료용 마약 미다졸람, 알프라졸람을 투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행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피의자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라고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구속 영장 기각이 의아한 상황이라며 유아인과 관련된 마약 사태를 재검토할 전망이다. 또한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해 유아인이 또 한 번 구속 기로에 설지도 관심사다.
유아인은 가까스로 구속을 피한 후 "법원이 내려주신 판단에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남은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할 수 있는 소명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증거 인멸 시도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강력히 부인했고, 공범인 지인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약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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