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2023 국내 안보학술회의' 개최…우크라 전쟁 등 국제이슈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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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4일 교내 세종대강당에서 한국정치학회, 대한국제법학회와 '2023 국내 안보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미·중 갈등의 격화, 러·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핵능력 고도화 등 최근의 국제사회 이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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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4일 교내 세종대강당에서 한국정치학회, 대한국제법학회와 '2023 국내 안보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미·중 갈등의 격화, 러·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핵능력 고도화 등 최근의 국제사회 이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홍석 총장, 박영준 소장, 최아진 한국정치학회장, 강병근 대한국제법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탈냉전기 국제안보질서의 위기’을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국제기구 및 국제법적 쟁점을 두고 오승진 단국대학교 교수와 심상민 아산정책연구원 박사가 나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미·중 갈등과 인도-태평양 질서와 관련해서는 이수훈 한국국방연구원 박사와 이숙연 국방대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글로벌 중추국가 한국의 국제안보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제2세션에서는 미국의 동맹전략과 한미동맹을 놓고 유상범 국방대 교수와 김도희 국회입법조사처 박사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박영준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3세션에서는 ‘한반도 안보질서 평가’ 주제로 김태현 국방대 교수가 고봉준 충남대 교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 소장은 “다양한 학술회의를 통해 국방정책 우선 핵심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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