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경쟁사 임상 결과 공개에 메드팩토 주가 ‘휘청’ 등
▲메드팩토는 4일 회사 주가가 15% 이상 급락한 것이 경쟁 업체의 경쟁 후보물질의 우수한 임상 결과가 최근 공개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해당 결과를 백토서팁·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과 직접적으로 비교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아게누스는 면역 항암제 후보물질인 ‘보텐실리맙’과 ‘발스틸리맙’ 병용 임상 결과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23%, 전체생존 기간은 20.9개월이라고 발표했다. 메드팩토의 항암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 1b·2a상에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18.2%, 전체생존 기간은 17.3개월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베트남과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 강화로 식약처는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에 한국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참고하도록 하고, 베트남 당국이 의료기기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경우 협력한다. 양측은 지난 6월 베트남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메디톡스의 관계사인 ‘리비옴’이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LIV001′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 신약 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LIV001′는 미생물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eLBP® 기술을 사용, 면역조절 효능 펩타이드인 VIP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LIV001′은 동물 모델을 통해 염증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호주, 유럽, 미국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는 장기유사체(오가노이드) 권위자인 사토 토시로 일본 게이오대 교수(사진)를 과학자문위원단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사토 토시로 교수는 지난 2019년 네덜란드 휘브레흐트연구소에서 윈트(Wnt), 노긴(Noggin), 상피세포 성장 인자(EGF), 메트리젤 등이 장 오가노이드 배양 핵심 물질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활용해 세계 최초 장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황변성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ALT-L9′의 사전충전주사(프리필드시린지) 제형에 대해 대만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전충전주사 방식의 아일리아 매출이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특허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국가 중심의 특허 출원 진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클론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카티) 치료제 ‘AT1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앱클론은 앞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에서 AT101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럽 호주 특허를 출원해 심사 중이다. AT101은 임상 1상에서 완전관해율(CR) 66.7% 및 객관적 반응률(ORR) 91.7%를 기록해, 기존 CAR-T치료제 대비 효과가 좋을 것으로 앱클론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일 ‘국산 의료기기 수출 증진을 위한 유럽 MDR CE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의 의료기기 인허가 강화로 유럽 CE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국산의료기기 제조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박우성 메드먼츠 대표가 ‘MDR AnnexⅩⅥ 의료 목적이 없는 미용기기’를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박 대표는 이날 발표 이후 유럽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CE 인증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청담 우리들병원 최용수 원장이 미국 의료기기 회사 센티넬스파인의 ‘마일스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우리들병원이 밝혔다. 센티넬스파인은 경추와 요추 질환 의료기기 업체로 인공디스크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최 원장은 이번에 500번의 경추 인공디스크치환술을 실시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경추 질환은 요추 질환과 비교하면 환자 숫자가 10%에 불과할 정도로 환자가 적고, 인공디스크수술 난도가 높아 수술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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