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새마을금고에 내 돈 안전할까? 은행과 다른 점은?
KBS 2023. 7. 4. 18:41
오늘의 지푭니다.
새마을금고는 고객 수 2천백만 명이 넘을만큼 손꼽히는 금융기관이죠.
하지만 부실 우려 속에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 무려 7조 원이 넘는 예금이 빠져나가면서 고객들 걱정이 많았는데요.
연체율을 보면 2021년 말 1.93%에서 지난해 말 3.59%, 지난달 21일에는 6.4%까지 치솟았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상호금융 평균의 두 배(2.42%)가 넘습니다.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가 2019년 7천억 원에서 올해 초 5조 2천억 원으로 7배 이상 늘어난 탓이 컸습니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10%를 넘어간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넣어둔 내 돈 안전할까,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시겠죠?
새마을금고는 별도의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예금자보호준비금을 통해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됩니다.
타 금융권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관리·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는 부실 우려가 있는 지점 100곳에 대해 5주간 특별점검·검사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예수금이 5월부터 증가하고 있고 연체율은 6월 하순부터 감소세라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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